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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1월 17일 의회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대응 방역수칙 준수 호소문”을 발표했다.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1월 17일 의회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대응 방역수칙 준수 호소문”을 발표했다.
ⓒ 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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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의 길에서의 새로운 고비에서 다시 한 번 경계심을 높여주시고 모두가 힘을 합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정열, 아래 '문화복지위')가 17일 의회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대응 방역수칙 준수 호소문"을 발표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경남에서는 최근 들어 매일 수십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정체현상을 보이면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문화복지위'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로 들어선 지 3주일이 되어 간다"며 "지난 1년 8개월 간의 기나긴 사투 끝에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방역과 접종 참여에 힘입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불과 1주일이 지나면서, 전국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000여 명을 넘어서고 있고, 경남에서도 50명대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원들은 "최근 추워진 날씨에 따른 실내활동의 증가, 고령층의 돌파감염자 증가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미접종자가 아직 남아있고, 무엇보다도 감염위험에 대한 경계심이 약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했다.

문화복지위는 "일상회복 이전보다 더욱 철저히 마스크 쓰기, 손씻기, 주기적 환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 했다.

이들은 "겨울철 추운날씨로 실내활동이 많아지고 주로 밀폐된 공간으로 이루어진 목욕탕 관련 시설 등에서 발생된 감염은 번번이 지역 내 연쇄감염의 고리로 이어졌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적극적인 백신접종 참여"를 당부한 문화복지위는 "아직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은 물론이고, 비록 접종을 완료했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경과하면서 돌파감염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만큼, 접종후 5개월이 경과한 분들의 추가접종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문화복지위는 "자발적이고 신속한 진단검사 실시다"며 "가족, 지인, 직장동료간의 전파감염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최대한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최선의 방역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본인 스스로 코로나19 의심증상인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을 경우에는 신속히 가까운 보건소와 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태그:#경상남도의회, #코로나19, #방역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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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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