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운용 지역인 태안 원북면 출신의 첫 본부장에 취임에 기대가 크다."
지난 주말, 애국지사 이종일 선생 생가에서 만난 태안군 원북면 주민들은 8일자로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장에 임명된 원북면 청산리 출신 황우선 본부장의 발령에 기대감을 표출했다.
실제 태안군 원북면 도로변에는 황우선 본부장의 발령에 크게 환영하는 각 단체의 환영 펼침막이 넘쳐 나고 있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주) 사장은 취임 이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박 사장은 원이중학교 6회 졸업생인 황우선 군산발전 본부장을 태안발전본부장에 임명했다. 태안발전본부에 지역 출신이 본부장으로 취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64년 원북면 동해리 출생인 황우선 본부장은 서울대학교 경영자과정 수료하고 1982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한국서부발전(주) 평택발전본부 전기부장 ▲한국서부발전(주) 군산발전본부 발전기술실장를 거쳐 ▲2018년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 제3발전처장으로 2년간 근무했다.
2020년 11월 한국서부발전(주) 군산발전본부장 발탁된 그는 1년 만에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장으로 고향에 돌아오게 되었다.
이날 단행된 1급(가)의 보직이동 인사에는, 태안군 원북면 출신 김향기씨가 태안발전본부 제1발전처장에 임명되었고, 근흥면 출신 김종성씨도 발전처장도 이름을 올렸다.
또 앞서 단행된 1직급(나)의 승진 인사에는 남면 출신인 본사 관리처 고윤호 인사운영부장과 가재규 태안발전본부 연료설비 1부장이 포함되었다. 태안읍 출신 김성도씨도 정보기술처 ICT운영실장으로 복귀하기도 했다.
덧붙이는 글 | 바른지역언론연대 태안신문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