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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외식문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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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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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또 새로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창원·거제·김해에서 의료기관·학교·목욕탕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데 이어, 이번에는 김해 소재 외국인 아동돌봄 시설에서 확진자가 계속 생겨나고 있다.

경남에서는 9일 오후 5시부터 10일 오후 5시 사이 신규 확진자 69명(경남 13536~13604번)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김해 29명, 창원 16명, 통영 7명, 거제·양산·하동 각 4명, 사천 3명, 진주·함안 각 1명이다.

감염경로는 ▲김해 소재 외국인 아동돌봄 시설 관련 23명, ▲조사중 1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5명, ▲도내 확진자 접촉 25명, ▲수도권 관련 2명, ▲창원 소재 학교(2) 관련 2명, ▲창원 소재 학교 관련 1명이다.

9일 전체 확진자 60명이고, 10일(오후 5시까지) 62명이며, 11월 누계 589명(지역 585, 해외 4)이다. 

김해 확진자 가운데 23명은 '김해 소재 외국인 아동돌봄 시설' 관련 확진자로 10명은 원아, 2명은 종사자, 11명은 가족이다. 이로써 해당 전체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시설은 확진자를 제외한 전원 격리조치가 되었고, 자진폐쇄에 들어갔다.

'창원 소재 학교(2)' 관련 신규 확진자 2명은 모두 학생으로 격리 중에 양성으로 나왔으며, 이로써 해당 전체 19명으로 늘어났다.

함안 1명은 '창원 소재 학교' 관련 학생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고, 이로써 해당 전체 23명이다.

경남에서는 먼저 발생한 지역 확진자의 가족, 지인, 직장동료, 동선노출 접촉에 의한 감염도 많고, 감염경로 조사중도 있으며, 서울과 부산지역 확진자 접촉도 있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725명, 퇴원 1만 2834명, 사망 4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1만 3600명이다.

예방 접종이 늘어나고 있다. 10일 0시 기준 경남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실적을 보면, 백신접종자는 1차접종 265만 2180명, 접종완료 251만 7494명, 추가접종 3만 9065명이다.

접종률을 보면 인구수 기준(332만 1362명)으로 1차 79.9%, 접종완료 75.8%다.

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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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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