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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후 이후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경기 용인시가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SNS)에 공개하고 있는 코로나19 현황을 확인한 결과, 최근 1주일 동안(10.2~8 오후 6시 기준) 관외 49명을 제외하고 358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8~10월 용인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현황(10.8 오후 6시 기준, 관외 포함)
 8~10월 용인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현황(10.8 오후 6시 기준, 관외 포함)
ⓒ 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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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전주(9.25~10.1 428명)보다 70명 적지만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관외 등록자를 포함하면 2주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 발생자는 5일을 제외하고 매일 40~50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특히 6일에는 관외 17명, 관내 70명 등 모두 87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컸다. 지역별로 보면 처인구가 14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흥구 139명, 수지구 89명 순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 거주자는 34명이었다.

이번 주 무증상 확진자는 관외 18명을 제외하고 64명으로 20%대 후반(관외 포함 15.7%)으로 무증상 비율이 전주보다 높아졌다.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이후 1주일 동안 138명(10.1~7 425명 발생)이 발생해 32.5%를 기록했다. 그동안 40% 안팎에 달하던 것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

백군기 시장은 4일 용인시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전하면서 "시는 10월 한 달 동안 확진자 발생상황과 방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점차 일상으로 복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하겠다"며 "가급적 외출이나 여행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4일 기준으로 용인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5.5%를 기록했다. 백신 접종 대상인구 90만3916명 가운데 1차 접종을 마친 시민은 77만3148명이며, 2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한 시민은 51만5872명으로 접종률은 57.1%로 나타났다.

용인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관외 840명을 제외하고 680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895명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자택격리 치료자 포함)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4876명은 격리에서 해제됐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확진자는 37명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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