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공선생 탄생 90주년인 1983년 7월 11일 국민대학교 교정에 〈해공 신익희선생 동상〉이 세워지고, 1987년 5월 5일 남한산성 입구에 〈해공 신익희 선생 추모비〉가 건립되었다.
경기도는 1988년 8월 16일 경기도 광주군 초월면 서하리 160-1의 생가를 경기도 향토유적 제4호로 지정했다.
국회사무처는 2000년 5월 10일 국회의사당 중앙홀에 〈해공 신익희 의장 동상〉을 건립했으며, 같은 날 경기도는 선생의 출생지 마을에서 남한산성 가는 길을 '해공로(海公路)'로 명명하고 동상을 세웠다. 강동구청에서는 2001년 강동구 천호동 448-49 마을마당에 〈해공 신익희 선생 동상〉을 세운데 이어 2002년부터 〈해공문화상〉을 제정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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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사당 본관 로텐더홀에 설치된 "제헌국회기념조형물". 이 조형물엔 제헌국회 단체사진을 토대로 제헌의원 198인과 당시 국회 사무총장 등 모두 199명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조형물 오른쪽으로 보이는 동상은 제헌·2대국회의장인 신익희 선생. |
| ⓒ 김지현 | 관련사진보기 |
해공선생 기념사업회는 기념관 건립을 위하여 2004~6년 국가보훈처와 서울특별시의 지원과 자체 모금으로 효자동 164~15호, 효자동 168번지 주택을 매입하고, 2007년 3월 서울시의 예산지원과 종로구청의 시행으로 선생의 낡은 고택을 중수하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보조로 2009년 9월에 중수가 완료되었다.
1996년 4월 기념사업회를 사단법인으로 등록하고 회장에 유치송 전 민한당 총재를 선임하였다. 2010년 3월 임원진을 개편, 회장에 남덕우 전 국무총리, 2013년 그의 사망으로 이용곤 상근부회장의 직무대행, 2014년 3월 박관용 전 국회의장에 이어 2018년 11월 현승일 전 국민대학교총장을 10대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기념사업회는 해마다 기일이면 추모식을 갖고 선생의 위업을 기렸다. 특히 50주기인 2006년 5월에는 김원기 국회의장의 주관으로 헌정기념관에서 많은 후배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거행하였다. 또한 선생의 사상과 독립운동을 탐구하는 각종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
동상건립위원회가 결성되고 1983년에는 국민대학교 교정에 해공선생 동상이 건립되었다. 남덕우가 찬하고 엄태정이 조각한 우람한 동상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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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던 신익희 선생의 생가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던 신익희 선생의 생가가 광주에 자리잡고 있다. 신익희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요 요인이었고, 우리나라 초대 국회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
| ⓒ 운민 | 관련사진보기 |
동상명
해공 신익희 선생은 20세기 전반기의 우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지도자 중의 한 분이시다. 해공 선생께서는 일찍이 우리 겨레가 인국(隣國)에게 국권을 빼앗겼을 때 해외에서 독립운동에 반생을 바치시고, 광복 후에는 건국대업과 헌정 확립에 여생을 바치시되, 어떠한 경우에도 민주주의의 대의(大義)를 지키셨다.
한편 해공선생께서는 학생들이 학교를 집으로 삼아 면학에 전념하는 것이 구국의 길임을 강조하시고, 학문의 웅용(應用)과 실천(實踐)을 중시하셨다.
이제 우리들은 해공 선생께서 우리 겨레에 끼친 큰 은혜와 국민대학교의 기초를 세워 주신 학은(學恩)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하여, 그리고 이 학원에서 자라나는 젊은 이들이 해공 선생의 높으신 민주이념과 건학정신을 본받을 것을 바라는 마음에서 본교의 동창회를 중심으로 모교의 재단ㆍ교직원ㆍ재학생, 그리고 모교와 인연이 깊은 인사의 정성을 모아 여기에 해공 신익희 선생의 동상을 건립한다.
서기 1983년 7월 18일
국민대학교 동창회
해공 신익희선생 동상건립위원회
찬(撰)ㆍ제자(題字) 남덕우(南悳祐)
조각(彫刻) 엄태정(嚴泰丁)
덧붙이는 글 | [김삼웅의 인물열전 / 해공 신익희 평전] 은 매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