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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에 위치한 '화천대유' 사무실.
 2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에 위치한 "화천대유" 사무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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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별도로 경기도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이 50억 퇴직금 논란 주인공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을 출국금지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 송병일 수사부장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청 성남 대장동 수사전담팀은 사건 관련자들 계좌 출금 금지 조치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대장도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 8명과 곽상도 의원 아들을 출국금지 시켰다. 또 화천대유 계열사 천화동인 1호 대표 이한성씨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김 청장 등은 5일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발표하며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 수사 진행 상황을 구체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다. (계좌추적 당사자 수 등은) 밝히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경기남부청은 현재 서민민생대책위원회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고발 건과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의 곽상도 전 의원 아들 50억 원 퇴직금 고발 건 등을 수사 중이다. 또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통보한 사건도 수사 중이다. 지난 4월 FIU는 김씨와 이성문 부회장간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하고 경찰청에 통보했다.

송병일 수사부장은 "신분 여하 관계없이 엄정 신속하게 수사해서 국민 의혹 풀어주는 게 급선무"라며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남부청은 지난 1일 성남시 대장동 관련 수사전담팀을 기존 38명에서 회계분석 전문인력 등 24명을 증원해 62명으로 확대했다. 수사 전담 팀장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고석길 총경에서 송병일 수사부장(경무관)으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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