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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기현(유성3) 대전시의원은 지난 2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 간담회를 갖고 "대전을 과학 산업 창업과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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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정기현(유성3) 대전시의원이 "대전을 과학 산업 창업과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28일 대전 지역 기술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 박종흥 중소기업사업화본부장, 박호영 기술사업화부장 등 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전지역의 기술 창업현황과 과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박종흥 본부장은 "예년에 비해 창업 환경은 많이 좋아졌으나, 창업자가 부족한 현실"이라며 "창업에 도전하는 분위기와 실패해도 다시 창업할 수 있는 지원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함께 자리한 박호영 부장은 "대전에는 인재가 부족한 현실에서 창업은 대전에서 하더라도 사업은 수도권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대전에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현재의 창업지원에서 한 발 더 나아가기를 희망했다.
이에 정 의원은 "대전지역을 과학 산업 창업과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의 3년 + 3년 연장(최대 6년)의 연구원 창업 휴직 기간을 최대 9년~10년으로 늘리는 방안 ▲대전에서 오래 정주하는 조건부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방안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시스템 마련 ▲인재확보를 위해 연구기관에 대전지역 대학생 인턴을 늘리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의 기술지주회사와 차별화된 대전형 기술지주회사 설립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지역 고경력 과학기술인사업화협의회(위원장 전철우)가 주관한 '빅데이터 사업화' 주제의 기술교류 워크숍에 참석,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융합연구지원 체계 마련 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