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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25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합동연설회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25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합동연설회에 나섰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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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의 청약통장 발언에 대해 27일 "청약은 무주택자가 하는 것"이라며 "공부를 많이 하셨다고 들었는데 그건 공부가 덜 됐던 것 같다"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상공회의소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석열 후보는 지난 23일 생방송 TV토론 중 "집이 없어서 (주택청약통장을)만들어보지 못했다"는 발언을 해 입길에 올랐다(관련 기사: 윤석열 "취직·결혼 늦어 청약 무관심, 혜택 못봐").

이재명 후보는 "저는 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힘 최종 대선)후보가 될 거라고 본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국민 입장에서 국민의힘이라는 정치세력은 국정농단을 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가 되돌아오고 있는 중이고 적폐의 귀환"이라며 "국민이 (국민의힘에)기대하는 이유는 하나, 정권심판론"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심판, 혼 좀 내주자는 것을 제일 잘 반영하는 후보가 윤석열 후보", "윤 후보는 역반사체"라면서 "정의로운 검사, 정의로운 검찰권을 행사한 것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야권 지지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 후보는 "(대선은)여야 일대일 구도로 박빙 승부가 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될 때(2017년 대선)엔 다자 구도였지만 그 이전에는 2~3% 이내의 박빙 승부였는데, (이번 대선도)호락하지 않은 어려운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태그:#이재명, #청약통장, #발언, #윤석열,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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