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박종진 전 제1야전군사령관, 김운용 초대 지상작전군사령관, 황인권 전 제2작전사령관 등 예비역 육군 대장 3명이 10일 이재명 열린캠프에 합류했다.
 박종진 전 제1야전군사령관, 김운용 초대 지상작전군사령관, 황인권 전 제2작전사령관 등 예비역 육군 대장 3명이 10일 이재명 열린캠프에 합류했다.
ⓒ 열린캠프 제공

관련사진보기


박종진 전 제1야전군사령관(예비역 육군 대장, 3사 17기), 김운용 초대 지상작전군사령관(예비역 육군 대장, 육사 40기), 황인권 전 제2작전사령관(예비역 육군 대장, 3사 20기) 등 예비역 장성들이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이 후보 캠프는 이날 "이미 캠프 국방안보위원장으로 합류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의 김병주 대장(국회의원), 캠프 국방안보특보단장으로 합류한 제2작전사령관 출신의 이철휘 대장을 포함하면 무려 5명의 육군 대장이 합류했다"면서 "역대 경선 캠프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 캠프는 이를 두고 "이재명 후보가 추진하는 스마트 강군, 국민 국방에 대한 군내 지지를 확인"한 것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캠프는 "야전에 강한 박종진 대장, 전략과 연합작전의 귀재 김운용 대장, 작전통 황인권 대장 등은 싸우는 방식의 전환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스마트 국방 실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 캠프는 또 최현국 전 합참차장(공군 중장, 공사 33기), 고현수 제2군단장(육군 중장, 학군 20기), 정항래 전 군수사령관(육군 중장, 육사 38기), 김성일 전 국방대 총장(육군 중장, 육사 42기) 등 중장급 인사들도 합류했다고 전했다.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김정섭 박사, 국방정책실장을 역임한 여석주 전 실장도 이 후보 캠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박종진 (예)대장, 김운용 (예)대장, 황인권 (예)대장은 열린캠프 스마트강군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재명 "한국 군, 스마트 강군으로 거듭나야" 

최현국 (예)중장은 스마트강군위 전력증강특위 위원장을 맡게 되었으며, 병무청장으로 재직했던 모종화 (예)중장은 병역제도혁신 특보단장을 맡았다.

군 인력양성체계 혁신 전문가 고현수 (예)중장과 군수 전문가 정항래 (예)중장은 국방안보 특보에 임명되었다. 김성일 (예)중장은 스마트강군위 군사혁신특위장을 맡아 군사혁신을 이끌 예정이라고 캠프는 전했다.

또 캠프는 "국방안보위원회 국방정책특위위원장을 맡은 김정섭 박사는 문재인 정부를 계승하여 국방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동위원회 안보전략특위위원장을 맡게 된 여석주 전 실장은 미래 안보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합류하는 예비역 인사들과 차담회를 갖고 캠프 합류를 환영했다.

이 후보는 "과거 우금치의 동학농민군은 죽창과 화승총으로 기관총과 야포로 무장한 일본군에게 대항하여 변변히 싸워보지도 못하고 전멸을 당했다"며 "우리 군도 기술발전에 발맞춰 스마트 강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경선 캠프에 이렇게 많은 장성들이 합류한 것은 처음 본다. 그만큼 이재명 후보의 스마트 강군 의지가 군심으로 뒷받침된다는 표징"이라며 "이번 군 인사 합류는 1차 합류로 앞으로 계속해서 해군, 공군 등 군 장성, 국방 전문가들의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그:#이재명, #박종진, #김운용, #황인권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