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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가 3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연 "민주노총 폭력침탈, 양경수 위원장 구속 규탄결의대회"에서 윤탹근 수석부위원장과 조형래 경남본부장 등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3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연 "민주노총 폭력침탈, 양경수 위원장 구속 규탄결의대회"에서 윤탹근 수석부위원장과 조형래 경남본부장 등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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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슬퍼렇던 군사정권의 군홧발에 짓밟히면서도 지켜왔던 민주노조다. 목숨까지 던져가며 지켜왔던 민주노조를 사수하겠다는 다짐과 폭력침탈 반드시 되갚아주겠다는 분노의 마음을 담아 총파업을 벌일 것이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구속된 가운데, 3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 모인 노동자들이 투쟁을 결의하며 이같이 다짐했다. 이날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민주노총 폭력침탈, 양경수 위원장 구속 규탄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양경수 위원장이 보낸 "조합원 동지들께"라는 제목의 메시지가 발표되었다. 양 위원장은 "새벽을 틈탄 정권의 군홧발이 또다시 민주노총을 짓밟았다. 코로나19 시대 절규하는 노동자들의 외침에 대한 대답은 탄압인 것"이라고 했다.

양 위원장은 "저들이 이토록 무리수를 두며 위원장의 인신을 구속하고자 하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위협적이기 때문"이라며 "이 시대 자본중심, 기득권 중심 전환에 맞서 투쟁할 수 있는 조직은 민주노총뿐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 위원장은 "노동자들의 분노를 제대로 보여주어야 한다. 불평등 세상을 바꾸자는 우리의 결심은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며 "110만이 앞장서서 노동계급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더욱 단단히 해야 한다. 그 결의는 10월 20일 총파업 투쟁으로 모아내야 한다"고 했다.

집회에 참석한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군사독재시대에도 있지 않았던 만행이 어제 문재인 정권에서 벌어졌다"며 "양경수 위원장 구속은 110만 조합원을 구속할 것이다. 우리는 정권의 탄압에 위축되거나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는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최저임금 인상이 최저 수준이다"며 "재벌개혁을 하라고 했더니 이재용을 풀어주고 양경수 위원장을 구속시켰다. 참을 수 없다. 우리는 더 당당하게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택근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아침 한국지엠 창원공장 앞에서 물류노동자들과 선전 활동을 벌였고, 여러 노동 현장을 찾은데 이어, 오후에는 거제를 방문해 총파업 조직 활동을 벌인다.

조형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차마 이럴 줄은 몰랐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 새벽에 경찰이 민주노총을 침탈해서 양경수 위원장을 잡아갔다"며 "민주노총에 가하는 엄청남 모욕이고 침략이다"고 했다.

그는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 우리는 총파업으로 되갚아줄 것이다. 양경수 위원장을 구속해 민주노총의 손발을 묶으려 한다면 총파업으로 노동자의 분노를 보여줄 것"이라며 "더 힘있는 투쟁으로 되갚아 줄 것"이라고 했다.

하원오 투쟁하는노동자와함께하는 경남연대 상임대표는 "양경수 위원장의 구속은 이 땅에서 희망을 바라는 민중의 위원장을 구속한 것"이라고 했다.

조창종 공무원노조 경남본부장은 "미치지 않고서야 이럴 수 없다. 미친 것에 맞설 때는 미친 듯이 싸워야한다"고, 홍지욱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위원장 손목에 수갑이 채워진 것은 110만 조합원의 손에 채워진 사슬이다"고 했다.

노경석 전교조 경남지부장은 "가석방된 이재용은 삼성그룹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그런데 양 위원장은 구속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친재벌 반노동자 정권'임을 보여 준다"고 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민주노총 탄압하는 문재인 정권 퇴진하라", "민주노총 폭력침탈 문재인정권 규탄한다"고 외쳤다.

이날 집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는 속에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3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연 "민주노총 폭력침탈, 양경수 위원장 구속 규탄결의대회"에서 윤탹근 수석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3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연 "민주노총 폭력침탈, 양경수 위원장 구속 규탄결의대회"에서 윤탹근 수석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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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가 3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연 "민주노총 폭력침탈, 양경수 위원장 구속 규탄결의대회"에서 윤탹근 수석부위원장과 조형래 경남본부장 등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3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연 "민주노총 폭력침탈, 양경수 위원장 구속 규탄결의대회"에서 윤탹근 수석부위원장과 조형래 경남본부장 등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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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3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민주노총 폭력침탈, 양경수 위원장 구속 규탄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3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민주노총 폭력침탈, 양경수 위원장 구속 규탄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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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가 3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연 "민주노총 폭력침탈, 양경수 위원장 구속 규탄결의대회"에서 엄상진 사무처장이 양경수 위원장의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3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연 "민주노총 폭력침탈, 양경수 위원장 구속 규탄결의대회"에서 엄상진 사무처장이 양경수 위원장의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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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3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민주노총 폭력침탈, 양경수 위원장 구속 규탄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3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민주노총 폭력침탈, 양경수 위원장 구속 규탄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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