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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이기헌(좌) 시민참여비서관, 반부패비서관에 이원구(우)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이기헌(좌) 시민참여비서관, 반부패비서관에 이원구(우)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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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30일 오전 11시]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이기헌 시민참여비서관, 반부패비서관에 이원구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발표하고 "내일(7.31) 자로 발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대변인은 "신임 비서관들은 해당 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비서관실의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는 바,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7월 1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출금 사건 연루로 검찰에 기소되자 사의를 표명한 이광철 민정비서관이 29일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문 대통령은 이 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한 후 하루만인 2일에 사의를 수용을 했지만, 후임자가 올 때까진 업무를 계속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 27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김기표 전 반부패비서관이 사퇴하면서 공석이었던 자리가 33일만에 채워지게 됐다.

이기헌(53) 신임 민정비서관은 경희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총무국장과 조직국장을 지냈으며,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맡았다. 현재 대통령비서실 시민참여비서관으로 일하고 있다.

이원구(50) 신임 반부패비서관은 한양대 세라믹공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44회로 법무법인 창조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현재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재직중이다.

태그:#문재인, #청와대 인사, #이기헌, #이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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