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더위와 매연 견디며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검사

등록 21.07.20 16:36l수정 21.07.21 10:10l이희훈(lhh)

[오마이포토] ⓒ 이희훈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에 설치된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진료소 입구에 차량 20여 대가 줄 서 있었다. 검사를 받기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되었다.

업무를 보다 동료들과 함께 온 직장인, 학원 가기 전 자녀를 데리고 온 부부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렸다. 택시를 타고 와 검사를 기다리는 동안 미터기 요금이 1만 4천 원을 넘은 검사자도 있었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를 위해 의료진과 서초구청 직원들은 무더위 속에서 진땀을 흘렸다. 이날 오전 200여 명이 검사를 마쳤지만 오후에도 끊이지 않는 대기자로 인해 쉴 새 없이 차를 돌며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받는 이들은 차 안에서 대기해 쾌적하지만 의료진과 공무원들은 뜨거운 아스팔트 지열에 더해진 차량의 열기와 매연으로 삼중고를 겪었다. 부족한 냉방 시설에도 방진복을 벗을 수 없는 지원 인력은 웃음을 잃지 않고 신속하고 친절하게 검사를 이어 나갔다.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다. ⓒ 이희훈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 이희훈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 이희훈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 이희훈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 이희훈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 이희훈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 이희훈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 이희훈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다. ⓒ 이희훈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 이희훈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 이희훈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 이희훈

  

코로나19 검사 지원을 마친 의료진의 이마에 안면보호마스크 자국이 짙게 남았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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