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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백신 접종 삼척시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코로나19 백신접종 결과 889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
ⓒ 최승태 | 관련사진보기 |
삼척시는 3일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결과를 집계한 결과 889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삼척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서 의사 4명과 간호사 8명, 보건관련 공무원 등 54명을 투입해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 중이다.
접종센터에 도착한 어르신들은 발열 여부를 체크한 뒤 신원확인과 기저질환, 복용 중인 약에 대한 예진을 거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접종 후에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15분에서 30분까지 대기하며 이상반응 여부를 지켜보게 되며, 항체 생성을 위해 1차 접종 후 3주 뒤에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시는 어르신들의 접종 편의를 위해 지역별로 수송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김양호 시장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선 시민 70% 이상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며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