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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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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교육현장에서 '갑질 근절'에 나섰다. 교육청은 "교육현장에서 존중과 배려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현장 내 갑질 근절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직장문화를 구현하고자 '갑질 근절 계획'을 추진한다"고 했다.

이번 계획은 갑질 근절 사전 예방, 갑질 발생 시 대응, 갑질 피해자 지원,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갑질 근절로 건전한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4개 전략, 12개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하였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갑질선언문 낭독, 갑질 근절 선포식, 자가진단표 제작.배포 등을 활용한 예방활동, ▲청렴소리함을 설치하여 업무지시 공정성 확보를 위한 상시 의견수렴, ▲'더 존중, 더 배려' 캠페인으로 수평적 상호존중 문화 전개, ▲갑질 발생 시 엄중 처벌 및 공개 △갑질 피해자 보호 지원, ▲갑질 피해 신고 피드백 시스템 운영 등을 담았다.

특히 갑질 피해 상담과 신고방법, 2차 피해 예방, 법률.심리 상담 등 피해자 회복지원, 피해자 격리 등 보호조치 방안도 세부적으로 제시하여 피해자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했다.

교육청은 갑질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갑질 발생 위험진단 및 실태 조사를 실시하는 등 교육현장의 갑질행위 예방을 위해 반부패 청렴정책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재 경남도교육청 감사관은 "소통과 배려로 공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갑질 문화를 근절하여 행복한 직장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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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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