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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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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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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한 어린이집 원생 5명이 장·위에 염증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Norovirus)에 감염된 사실이 식약청 검사로 밝혀졌다.

22일 오후 시흥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 어린이집에서 원아 23명과 교직원 3명이 구토와 설사, 복통 등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어린이집에는 원생 42명과 직원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 등 보건 당국이 현장 조사에 나서 증상 원아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였고, 5명의 원아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같은 날 자정께 알아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아 5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증상이 호전돼 귀가조치 했다. 오는 23일부터 정상 등원 예정이다. 나머지 21명에 대한 정확한 검사 결과는 26일께 나온다.

현재 방역당국은 노로바이러스 감염 원인 규명 작업을 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1~2개월 정도 있어야 알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장과 위에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전염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되면 24∼48시간 뒤부터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기온이 낮아지면 활동성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어,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태그:#시흥 어린이집, #노로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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