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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유치" 변성완(오른쪽)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영춘(가운데) 전 해수부 장관, 박인영 부산시의회 전 의장이 22일 가덕도 대항 전망대에서 손을 잡고 '가덕도 특별법 2월 통과' 의지를 모으고 있다.
▲ "가덕도 신공항 유치" 변성완(오른쪽)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영춘(가운데) 전 해수부 장관, 박인영 부산시의회 전 의장이 22일 가덕도 대항 전망대에서 손을 잡고 "가덕도 특별법 2월 통과" 의지를 모으고 있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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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26일 사퇴하고 4·7 재보궐선거에 뛰어들었다. 변 대행은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해 선거전에 돌입한다.

변 대행의 합류로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은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전 장관의 양자대결인 서울시장 선거와 달리 다자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현재 민주당의 부산시장 예비후보로는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퇴임사에서 "다시 돌아오겠다"

퇴임에 들어간 변성완 권한대행의 26일 일정은 분주했다. 이날 오전 9시 충렬사를 찾아 참배한 변 대행은 오전 9시 40분 부산시청에서 인수인계 행사를 가졌다. 충렬사 참배에서는 방명록에 "순국선열들의 한결 같았던 마음을 받들어 부산의 위기극복과 번영을 이루어내겠다"고 썼다.

오전 11시 온라인 퇴임사에서는 '가시밭길'을 부각했다. 그는 "부산과 부산시민이 비단길을 걸을 수 있다면 그 어떤 가시밭길도 묵묵히 견디고 감수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루 전에도 부산시청 각 부서를 돌며 송별 인사를 나눴던 변 대행은 이날 "다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27년 공직 생활을 무탈하게 보냈듯 냉혹한 정치의 세계 속에서도 신념과 신뢰에 기반한 저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면서 "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여러분들 곁에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앞서 변 대행은 2019년 1월 행정부시장직을, 지난해 4월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사퇴로 부산시장 권한대행직을 맡아왔다.

변 대행은 이날 오후 바로 민주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경선 준비에 들어간다. 이날 오후 3시 민주당 부산시당은 변 대행에 대한 입당원서 전달식을 개최한다. 현장에는 김영춘 전 장관과 박인영 전 의장이 함께 참석해 변 대행의 입당을 축하한다.

민주당은 이날 3명의 후보가 한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22일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가덕도 방문 과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손을 잡은 바 있다. 당시엔 현직인 변 대행이 가덕신공항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이날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은 네거티브보다는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세 후보가 원팀으로 삼각편대를 구축해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부산시장의 자리를 메워온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박성훈 국민의힘예비후보)이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으로 출마에 나서자 시정 공백 우려가 나온다. 일부 여성단체들은 지난 21일 "추진 업무가 산적해 있는데 두 부시장이 앞다투어 시장 출마를 위한 행보에 나서는 것은 부산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러한 지적에 인사권을 쥐고 있는 행정안전부는 행정부시장 인선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26일 부산 충렬사 참배에 나선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그는 이날 사퇴한 뒤 바로 민주당으로 입당해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출마한다.
 26일 부산 충렬사 참배에 나선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그는 이날 사퇴한 뒤 바로 민주당으로 입당해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출마한다.
ⓒ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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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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