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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신종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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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25일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 1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고, 다른 1명은 사망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창원경상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80대 환자가 사망했다.

이날 오후 김해 확진자(경남 1879번)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에 있다가 이틀 전부터 병세 악화되어 추가 검사를 실시했다. 80대인 이 확진자는 사망 이후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경남도는 1879번도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자로 분류하고 있다. 이 확진자는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장례절차는 법률에 따라 유가족의 동의 하에 먼저 화장을 한 뒤 장례를 치르게 된다"고 했다.

신규 확진자 12명

경남에서는 24일 오후 5시부터 25일 오후 5시 사이 신규 확진자 13명(경남 1867~1879번)이 발생했다. 모두 지역감염이며, 12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5명과 거제 4명, 진주 2명, 밀양 1명, 김해 1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 24일 3명과 25일 10명이다.

1877~1878번은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71명(경남)으로 늘어났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에도 우리 도 확진자 수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5인 이상의 사적모임 관련으로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신 국장은 "실내 체육시설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이용자를 방치하여 주변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시설 관리자께서는 종사자와 함께 이용자들께 지속적으로 방역 수칙 준수를 안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남지역 전체 확진자는 546명(지역 525, 해외 21)이다. 현재 입원 208명, 퇴원(해제) 1660명, 사망 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1876명이다.

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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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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