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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발생한 김해시 어방동 열매체유 탱크 화재.
 2020년 4월 발생한 김해시 어방동 열매체유 탱크 화재.
ⓒ 김해동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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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김해 어방동에서 발생한 열매체유 탱크 화재를 연구한 한동연 김해동부소방서 화재조사관이 경남지역 화재조사 우수사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지난 5~8일 사이 열린 '2021년 화재조사 우수사례 평가'에서 한동연 화재조사관이 "열매체유 열화에 의한 화재 매커니즘에 관한 연구"로 경남지역 1위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남지역 18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우수한 화재조사 사례 발굴과 화재조사관의 감식능력 향상과 상호 정보교류를 위해 실시되었다.

평가는 ▲원인이 특이한 화재 등 참신한 아이디어 선정 ▲과학적인 조사와 감식기법 활용여부 ▲새로운 정보나 실용적인 감식기법 ▲화재조사전문화 기여도 등의 원칙으로 이루어졌다.

김해동부소방서에서 출품한 한동연 화재조사관의 화재사례 연구보고서는 작년 4월 김해시 어방동에서 발생한 열매체유 탱크 화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김해동부소방서는 앞으로 조사팀을 구성하여 재현실험, 연구논문 작성 등 전국대회 준비에 나섰다.

주태돈 서장은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사례를 바탕으로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소방서의 위상을 높인 한동연 화재조사관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열매체유를 사용하는 사업장이 증가함에 따라 유사한 화재가 발생되지 않도록 소방관서에서도 화재예방와 홍보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번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된 김해동부소방서는 앞으로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태그:#김해동부소방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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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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