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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청 전경.
 경상남도청 전경.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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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참여․소통도정 실현을 위해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경남1번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가 '경남1번가' 운영으로, 지방자치단체 국민참여수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올해 시범 실시한 '국민참여 수준진단 평가'에서 전국 최고(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국민참여 수준진단 평가는 지방정부의 국민참여 수준 진단을 통해 우수기관과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시범 실시한 정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올 한해 국민 참여 플랫폼 운영 기반과 진행, 성과 등 3개 분야 26개 진단지표를 기준으로 추진성과를 3차에 걸쳐 심사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평가 결과 △경남 '경남1번가', △서울 '민주주의 서울', △광주 '바로소통 광주', △대구 '토크대구', △부산 'OK부산'을 국민참여수준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남1번가'는 온라인에서 제안된 도민의 의견을 현장에 실제로 반영하며, 온․오프라인 운영과정을 선보여 '경남형 숙의민주주의'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도민들이 '경남1번가'를 통해 정책을 제안하면 '공감'과 '찬반토론', '도민제안협치위원회 심의' 를 거쳐 '정책실행' 과정을 거친다.

'경남1번가'는 김경수 지사가 당선인일 때부터 운영해 왔다. 김경수 지사가 "도민의 참여와 소통 수준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남1번가'는 지난해 10월 30일 온라인에서 문을 열었고, 하루 평균 403명이 방문하고, 지난 1년간 총 14만 7000여 명의 도민참여를 이끌어 냈다.

그동안 도민 제안은 319건이었다.

경남도는 '경남1번가'를 통해 제안된 정책 가운데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 표시제'를 전국 최초 시행하고, '문화예술인 온라인 공연 플랫폼 운영'을 11개 민관이 협업을 통해 시범 정책으로 실행하기도 했다.

윤난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그동안 경남1번가 운영을 통해 경남형 숙의 민주주의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는데 이번 평가를 통해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윤 단장은 "앞으로도 경남1번가 플랫폼을 중심으로 참여와 소통, 협치가 문화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그:#경상남도, #경남1번가,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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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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