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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KIPJA, Korea Intellectual Property Journalists Association)"가 15일 대한변리사회관 연수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창립총회가 끝난 뒤 김용철 초대회장, 조규남 초대 수석부회장 등 임원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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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디자인, 상표, 저작권 등 지식재산(IP)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지식재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현직 언론인들이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KIPJA, Korea Intellectual Property Journalists Association)'를 공식 출범했다.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 준비위원회는 15일 대한변리사회관 연수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김용철 SBS 부장을 초대 회장으로, 조규남 IP데일리 대표를 초대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이광형 '세계특허(IP) 허브국가추진위원회' 공동대표(KAIST 교학부총장)를 고문으로 위촉했고, 박성필 KAIST 지식재산대학원 책임교수를 감사로 임명했다. 앞서 지식재산 전문매체를 비롯해 방송, 통신사, 온·오프라인 신문 등 20여 개 국내 언론사에서 지식재산, 기술 분야를 담당하거나 관심 있는 전·현직 언론인들이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김용철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 초대회장은 인사말에서 "창의적 아이디어의 결과물인 지식재산을 보호하고, 공유하면서 과학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한다"라며 "이 같은 지식재산을 공유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를 설립하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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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KIPJA, Korea Intellectual Property Journalists Association)"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용철 SBS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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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는 언론인들의 지식재산 관련 전문지식 함양과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는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국제경쟁력을 견인하고, 지식재산 중심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대국민 인식 제고에 나서겠다"면서 "특허 전문기관과 민간의 융·복합적 가교 역할을 수행해 국내 지식재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지식재산 언론인들의 교류 확대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의 지식재산기자상 ▲지식재산 언론의 밤 ▲지식재산 기자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한다. 아울러 지식재산 대중화를 위한 정책 및 위탁 연구를 진행하며 지식재산 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홍보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는 이날 총회에 앞서 한국지식재산금융포럼, 국제IP금융센터 등과 함께 '현장에서 바라본 지식재산(IP) 금융'을 주제로 창립기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최철 한국IP 금융포럼 회장(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좌장을 맡았고, 패널들은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치평가시스템(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 ▲IP 금융과 기술가치평가 사례(조경선 한국발명진흥회 소장) ▲IP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 전략(배동석 인텔렉츄얼 디스커버리 전무 ▲기술사업화를 위한 IP 금융 현황과 전략(정한철 웰스인베스트먼트 상무) 등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전염병 확산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지침을 지키며 최소 규모로 진행됐고, 창립총회 및 기념 콘퍼런스 내용은 사전 등록한 참가자들을 상대로 줌(Zoom) 화상회의 및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