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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영신교회에는 당분간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는 안내문과 함께 출입을 제한하는 경고문이 붙어있고 문은 굳게 잠겨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영신교회에는 당분간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는 안내문과 함께 출입을 제한하는 경고문이 붙어있고 문은 굳게 잠겨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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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지역감염 18명과 해외유입 1명 등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7384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는 남구에서 7명으로 가장 많고 북구 5명, 달서구 3명, 수성구와 동구 각 2명이다.

확진자 중 4명은 달성군 다사읍 영신교회 교인 접촉자 검진에서 나왔다. 이들 중 3명은 남구 거주자이고 1명은 북구 주민이다.

또 12명은 'n차 감염' 사례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6명은 수성구 라온제나호텔 지하 수영장 회원과 강사 등이다. 감염자들은 지난 3일부터 13일 사이 해당 수영장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입국 사례는 인도에서 온 달서구 주민 1명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지역 내 4개 병원에 129명이 입원해 치료 중이고 1명은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경북에서는 포항 5명, 경주 5명, 안동 2명, 경산 2명, 영천 1명 등 모두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포항에서는 지난 13일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경주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모두 'n차 감염' 확진자이다.

경주에서는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동에서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장애인 복지시설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의 남매와 영천 1명은 각각 코로나19 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경북도의 누적 확진자는 1823명이고 최근 1주일간 일일 평균 1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태그:#코로나19, #확진자, #영신교회, #N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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