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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수승대농협, 거창 쌀·잡곡 3톤가량 미국 L.A.로 첫 수출
 거창 수승대농협, 거창 쌀·잡곡 3톤가량 미국 L.A.로 첫 수출
ⓒ 거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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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농민들이 생산한 쌀과 잡곡이 미국인의 식탁에 오른다.

거창군은 '거창 잡곡류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갖고 쌀‧잡곡 3톤 가량을 미국으로 수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수승대농협 농산물 집하장에서 최병철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쌀과 잡곡을 옮겨 싣는 작업이 열렸다.

이번 수출은 거창에서 처음으로 잡곡류가 수출되는 것으로, 쌀 1120kg, 들깨 120kg, 율무 120kg, 적두 210kg 등 13개 품목 3톤 가량(약 2300만 원)을 수출함으로써 거창군 잡곡류 해외수출의 물꼬를 트게 됐다.

거창군은 "2020년 경남 우수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거창 쌀을 비롯해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거창의 잡곡류는 미국 현지 유통업체(꽃마USA)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이번 수출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으로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전병열 조합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과 자연재해로 인해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그는 "현재 유통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곧 준공예정인 선별장 및 시설을 활용, 품질 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며, 판로확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그:#거창군, #미국, #수승대농협,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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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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