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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중 전 국회의원이 1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노을정 앞에서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유재중 전 국회의원이 1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노을정 앞에서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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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이진복 전 의원에 이어 유재중 전 의원도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시장의 '성추행' 사퇴로 치러지는 만큼 야당인 국민의힘이 유리하다는 판단에 '출마 러시'가 이어진다.

유재중 "부산 확 바꾸겠다"

3선인 유재중 전 국회의원은 1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노을정 앞을 찾아 출마선언을 발표했다. 유 전 의원은 "위대한 부산시민과 함께 지금까지의 부산을 확 바꾸는 새판을 짜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 폭거에 의한 산업 구조조정, 수도권 위주의 퍼주기식 경제정책, 첨단산업 전환실패 등으로 인한 경제추락과 일자리 부족 등이 문제"라며 "부산의 미래인 청춘들이 떠나가는 데는 부산 출신의 정치인 지도자들과 자신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4개의 새판'으로 부산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내용을 보면 ▲ 다대포, 가덕도가 마주하는 일원에 첨단과학교육도시 ▲ 부울경 경제공동체 ▲ 부산 원도심의 친환경 뉴딜사업 ▲ 동부산에 문화와 관광 금융이 중심이 되는 마이스 산업 유치 등이다.

유재중 전 의원은 18대부터 20대까지 부산 수영구에서 내리 3선을 했다. 지난 21대에서는 컷오프로 불출마했으나,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낙마에 따른 보궐선거로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민의힘 내에서 부산시장 보선 출마선언은 유 전 의원이 세 번째다. 박민식 전 의원이 가장 먼저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고, 다음으로 이진복 전 의원이 출마선언에 나섰다. 먼저 출마를 공식화한 박민식, 이진복 전 의원은 각각 '가덕신공항 추진 1인시위'나 '부산발전 공약' 등의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4선의 유기준 전 의원도 곧 출마를 선언하고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유 전 의원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날이 갈수록 떨어지는 부산의 경제적 위상을 제고시키기 위해 4선 국회의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한 자신이 적임자"라고 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카드에 반발하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관련 국민의힘 인사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카드에 반발하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관련 국민의힘 인사들.
ⓒ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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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후보군으로 언급되는 다른 전·현역 의원들은 공개적인 출마 시기를 여전히 저울질 중이다. 당장 출마 행사보다 시사대담이나 출판기념회, 유튜브, SNS 등에 집중한다. 경선 출마를 기정사실로 한 상황에서 기자회견보다 각종 현안에 대한 메시지에 주력하고 있다.

이언주 전 의원은 지난달 23일 서울에서 '부산독립선언' 출판기념회를 열었는데 언론에서 '출마 공식화' 보도가 쏟아졌다. 다만 5일 뒤로 예정했던 부산지역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일단 연기됐다. 박형준 교수도 학교 강의와 코로나19 확산 등을 이유로 공식적인 출마 행사를 뒤로 미뤘다. 그러나 박 전 의원은 최근 진중권 교수와 시사대담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강조하며 보선 도전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일부는 '출마선언 보다 SNS, 유튜브' 집중

국민의힘 후보군 가운데 유일한 현역인 서병수 의원도 보선 출마를 저울질 중이다. 중도 사퇴 등에 대한 당내 반발은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지만, 가능성이 계속 제기된다. 서 의원은 21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활동에 주력하면서도 페이스북에 '가덕도 신공항'이나 '윤석열 직무배제' 등에 대한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전·현직 의원들이 경선구도를 선점하고 있으나 정치신인들도 출사표를 내밀고 있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는 최근 100% 시민여론조사로 예비경선을 치르고, 본선 4명 중 신인 1명을 보장하는 안을 도입했다.

이 결과 전성하 LF에너지 대표가 이날 오후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경선 합류를 선언했다. 뇌과학, 기후환경 전문가를 자처하고 있는 그는 "새로운 부산, 희망찬 부산"을 슬로건으로, 데이터 시티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다. 전 대표는 40세로 국민의힘 후보군 중에서는 가장 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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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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