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8월 18일 오후 5시 현재 경남지역 코로나19 현황.
 8월 18일 오후 5시 현재 경남지역 코로나19 현황.
ⓒ 경남도청

관련사진보기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었던 보수단체의 15일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경남지역 참석자 가운데 217명이 자진신고했다.

경남도는 18일 오후 5시, 코로나19 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17명 가운데 62명은 '음성'이고, 155명은 '진행중'이다. 자진신고자 가운데는 경찰 기동대원 39명이 포함돼 있다.

경남지역에서는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1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남도는 이날 집회 참석자를 포함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에 대한 검사 의무라며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한 상태다.

질병관리본부가 사랑제일교회로부터 받은 명단 가운데, 경남도가 넘겨 받은 경남지역에 주소지를 둔 사람은 47명이다.

경남도는 이들 가운데 26명은 '음성'이고 11명은 '진행중'이며, 2명은 '검사예정', 8명은 '미실시'다.

이들 가운데 2명은 확진자 접촉자로 인정했지만, 41명은 교회에 방문한 사실이 없다고 밝히고 있으며, 연락이 되지 않는 사람은 4명이다.

경남도는 '방문력이 없다'고 하는 사람이 많아 명단이 허위 작성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거제에서는 이날 해외유입에 의한 확진자 1명이 신규 발생했다. 거제에 거주하는 5세 남아로, 프랑스 국적자다.

이 확진자는 부모와 함께 8월 1일 입국했고, 어머니는 4일 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했다가 15일 완치 퇴원했다. 아버지와 다른 형제는 '음성'이다.

경남도는 "이 확진자는 가족 외에는 접촉자가 없다"며 "이 확진자를 포함해 15일 퇴원한 어머니를 포함한 가족의 자가격리 기간은 2주 더 연장된다"고 했다.

경남은 현재 6명이 입원해 있고, 162명이 완치되어 퇴원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168명이다.

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광복절 집회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