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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황해북도 수해현장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현장에 직접 방문한 뒤 전시 등 유사시 사용하기 위해 비축한 전략물자와 식량을 풀어 수재민 지원에 쓰도록 지시했다고 7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방문 일자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날인 6일 시찰했을 가능성이 크다. 사진은 논 옆에서 근심 어린 표정으로 서 있는 김 위원장의 모습. [조선중앙TV 화면] 2020.8.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현장에 직접 방문한 뒤 전시 등 유사시 사용하기 위해 비축한 전략물자와 식량을 풀어 수재민 지원에 쓰도록 지시했다고 7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방문 일자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날인 6일 시찰했을 가능성이 크다. 사진은 논 옆에서 근심 어린 표정으로 서 있는 김 위원장의 모습. [조선중앙TV 화면] 20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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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근 홍수로 큰 피해를 본 북한 황해북도 은파군에 '국무위원장 예비양곡'이 단 이틀 만에 발 빠르게 도착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오전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큰물(홍수) 피해지역에 김정은 국무위원장 예비양곡 수송차가 도착했다고 10일 보도했다.

김 국무위원장이 지난 6∼7일 수해 현장을 직접 찾아 국무위원장 명의의 예비양곡과 전략예비분 물자를 풀라고 지시한 지 이틀 만에 현지에 식량이 전달된 셈이다.

국무위원장 예비양곡은 전쟁 등 유사시에 대비해 비축한 것으로 김 위원장의 지시가 있어야 사용할 수 있는 식량을 뜻한다.

리일환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위임을 받아 예비양곡 전달사를 했으며, 은파군과 대청리 일군(간부) 및 농업 근로자 등이 전달식에 참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는 현지에 도착한 양곡 수송용 트럭을 주민들이 반기는 모습도 사진에 담겼다.

통신은 수해현장 간부와 노동자의 입을 빌어 김 위원장의 애민정신을 부각했다.

통신은 "토론자들이 친 어버이의 정이 어린 흰쌀을 가슴 가득 받아안은 크나큰 격정에 대해 언급했다"며 "농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며 다수확 열풍을 일으켜 당이 제시한 알곡 고지를 무조건 점령하고야 말 의지를 피력했다"고 전했다.

황해도는 북한의 대표적인 양곡 생산지로, 만성적인 식량난을 겪어온 북한은 이 지역 수해 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은파군 대청리에서는 폭우로 제방이 붕괴하면서 여의도 2배 너비에 해당하는 논 600여정보(1정보=3천평)가 물에 잠기고 단층 살림집(주택) 730여채는 침수, 살림집 179채는 붕괴하는 등 큰 피해를 봤다.

북한은 9일부터 인민군 부대를 대청리에 투입해 도로복구와 제방 보수, 지대 정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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