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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진교 '정동원 하우스'.
 하동 진교 "정동원 하우스".
ⓒ 하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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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진교 '정동원 하우스'.
 하동 진교 "정동원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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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에 최근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동에는 지리산, 섬진강 등 자연경관과 청학동, 삼성궁, 최찬판댁, 금오산 짚와이어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데다, 이곳 출신인 트롯가수 정동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 관계자는 "최근 문을 연 '정동원 하우스'가 인기다. 남해안으로 휴가를 찾는 사람들이 하동을 찾고 있어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했다.

관광객이 부쩍 늘어난 것은 정동원 효과가 큰 데다 다른 자연경과 등 관광지도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동군은 지난 6월, 옛 남해고속도로 진교 구간을 '정동원 길'로 이름 붙여 선포식을 열었다.

하동군 관계자는 "정동원 길이 알려지면서 관광객이 하동으로 늘어나고 있어'정동원'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했다.

최근에 문을 연 진교 '정동원 하우스'에는 아침부터 찾아온 관광객들이 수십 미터 씩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하동의 자연녹차 밭으로 유명한 정금차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동'더로드 파크'도 인기다. 이곳에는 특히 20~30대 관광객이 몰려들어 자연과 먹을거리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관광형태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동군은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유치했다.

하동군에 따르면, 2019년 관광객수가 305만 9616명으로 집계 되었는데, 올해 6월까지 무려 204만 1731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화개장터, 최찬판택, 삼성궁, 송림공원, 금오산 짚와이어, 레일바이크 등 주요광광지에는 7월 20~26일 사이 3만 5120명, 7월 27일부터 8월 2일 사이 5만 402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여름 휴가철이 되면서 더 늘어난 것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부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하동을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관관객수가 늘고 있는 것은 해외여행을 어려워지고 안전한 관광지를 찾아 하동으로 찾아와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했다.

하동군은'알프스하동'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광지를 홍보하고 있어 이것도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 유튜브 채널은 경남지역 다른 시군보다 훨씬 많은 가입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동 '더로드파크'.
 하동 "더로드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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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하동, #정동원,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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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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