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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해외유입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새로 발생한 '경남 157번' 확진자는 김해시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내국인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6월 29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가 21일에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입국 당시에는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다.

이 확진자는 인천공항에서 KTX광명역으로 이동 후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를 통해 진영역에 도착했고, 이후에는 김해시에서 제공한 차량을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했다.

이 확진자는 입국 다음날인 22일 보건소 구급차로 김해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고, 23일 오전 양성으로 판정되어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는 현재 별도 동선은 없고, 접촉자는 2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접촉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동반 입국한 직장 동료 1명과 자택 건물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사람 1명이다.

직장 동료는 해외입국자이기 때문에 입국 후 검사를 실시했고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현재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중이다.

경남도는 "자택 건물 엘리베이터 접촉자의 경우 당시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아 접촉자로 분류되었다"며 "157번 확진자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고, 해당 접촉자는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며, 자가격리 조치되었다"고 했다.

현재 경남지역 전체 확진자는 모두 154명이고, 이들 가운데 141명이 완치퇴원했고, 13명이 입원 중이다.
 
7월 23일 오후 현재 경남지역 코로나19 현황.
 7월 23일 오후 현재 경남지역 코로나19 현황.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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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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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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