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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17일 오전 창원NC파크 입구에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 추앙 비석을 철거했다.
 창원시는 17일 오전 창원NC파크 입구에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 추앙 비석을 철거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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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 있던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 추앙 비석이 철거 되었다.

17일 창원시는 마산회원구 양덕동 창원NC파크 입구에 세워져 있는 '화합의 탑' 옆에 있던 비석을 철거하고 새 안내판을 세웠다.

'화합의 탑'은 1982년 옛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체육대회(체전)'을 기념해 세워졌다. 비석에는 '대통령 각하 내외분을 모시고'라는 구절로 되어 있다. 비석의 전체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곳은 대통령각하 내외분을 모시고 국내외 3만여 임원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도정사상 처음으로 제63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려 온 겨레의 대합창이 하늘 높이 메아리 쳤던 잊지 못할 역사의 광장입니다. 화합과 인정과 질서가 한껏 조화되어 체전 사상 가장 완벽하고 세련된 민족발전이었다는 국민적 평가와 칭송을 받은 63대회는 88올림픽에 대한 확신을 가져다주었고 우리 도민에게는 더없는 자부와 긍지를 안겨 주었습니다. 400만 도민의 땀과 의지로 이룩한 이 보람을 소중히 여기며 이 영광을 길이 후세에 전하고자 이 돌에 그 뜻을 새깁니다."

이 비석은 전두환 전 대통령을 직접 표기하지는 않았지만 '대통령 각하 내외분'이 전 전 대통령 부부일 추앙하는 표현으로 철거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적폐청산과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 진보당 경남도당은 지난 6월 창원시에 비석 철거를 요청했다.

창원시는 이날 아침 중장비를 동원해 비석 철거 작업을 벌였다. 철거한 비석을 마산문학관 수장고에 보관되었다.

철거된 비석 자리에는 "이곳은 국내외 3만여 임원,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상남도에서 처음으로 제63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린 역사적인 장소입니다"라는 새 안내판이 세워졌다.
 
창원시는 17일 오전 창원NC파크 입구에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 추앙 비석을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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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창원시,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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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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