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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영오면에 사는 김진규씨가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경남 고성 영오면에 사는 김진규씨가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 고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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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에서 수경재배한 '애플수박'이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농가소득 증대의 하나로 시설을 활용해 플수박을 수경재배하여 첫 수확을 할 예정" 라고 밝혔다.

고성에서 스마트팜 비닐하우스에 애플수박 수경재배를 도입한 사람은 영오면에 거주하는 김진규(40)씨이다.

김씨는 복합영농으로 벼농사와 시설채소를 재배하고 있으며, 고성군 쌀전농업농 회장을 맡아 지역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농업인이다,

애플수박은 기존시설을 활용하여 간작으로 재배한다. 지난 해 8월 하순에 파프리카를 심어 올해 5월 중순에 수확했고, 후기작으로 5월 하순에 애플수박을 심어 이번에 수확하게 된 것이다.

고성군은 "기존의 스마트팜 시설을 그대로 활용함으로서 추가 시설비가 투입되지 않으며 노동력을 연중 활용할 수 있어 농가소득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애플수박은 1인 가구가 증가함으로서 나타나는 소비패턴의 변화에 부응하는 맞춤형 과일이라는 점에서 향후 전망이 밝은 소득작목이고,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으며 보관이 쉽고 당도가 높다.

이 수박은 음식물 쓰레기의 부담을 덜어주어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음식점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이수원 고성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애플수박 수경재배에 대한 재배기술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지만, 새로운 작물에 대한 도전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및 관련 연구기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좋은 결과를 앞두고 있다"고 했다.
 
경남 고성 영오면에 사는 김진규씨가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경남 고성 영오면에 사는 김진규씨가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 고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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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고성군, #애플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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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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