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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실러스 메틸로트로피쿠스 8-2 균주 특허 정보
 바실러스 메틸로트로피쿠스 8-2 균주 특허 정보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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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류에서 발생하는 갈색무늬구멍병 등을 미생물 균주로 퇴치하는 친환경 방제가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된다. 이 미생물 균주는 미국 등 선진국과 민간나무병원에서 사용되는 농약 만코제브 수화제와 유사한 발병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지자체와 함께 벚나무류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해 7월 14일에 경상남도 하동군과, 7월 22일 전라남도 구례군과 각각 해당 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생물자원관은 벚나무류(왕벚나무, 산벚나무 등)에 발생하는 갈색무늬구멍병 등의 식물병 억제 효과가 뛰어난 자생미생물 '바실러스 메틸로트로피쿠스 8-2' 균주를 발굴하고 지난 2017년 12월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전남 구례군과 경남 하동군의 벚나무류에 발생하는 갈색무늬구멍병 등의 방제를 위해 균주(바실러스 메틸로트로피쿠스 8-2)를 사용한 방제기술을 본격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바실러스 메틸로트로피쿠스 8-2' 균주는 벚나무 잎이 빨리 떨어지는 원인인 갈색무늬구멍병과 세균성구멍병 등에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공동으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발굴한 미생물 방제기술을 활용하여 벚나무류 식물병의 친환경적 관리의 현장적용성을 높이고, 지역의 생태·관광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내용은 친환경적 관리·보전을 위한 기술지원, 관측(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지원, 생물자원 적용연구를 위한 관리지역 방문 협조 등이다.

환경부는 "전남 구례군의 섬진강벚꽃길과 경남 하동군의 십리벚꽃길은 대표적인 벚꽃 관광지로 지속적인 자연경관 보전이 필요하다"면서 "십리벚꽃길은 주변에 녹차밭이 있는 무농약 청정지역으로 화학물질로 구성된 기존 농약 방제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구례군과 하동군의 벚나무류의 친환경 방제에 대한 기술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른 지자체에도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벚나무류 가로수의 친환경적 관리·보전에 노력한다면, 도시생태계의 회복은 물론 지방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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