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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
ⓒ 연합뉴스=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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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 24일 오전 10시 28분]
북한의 적대적 선전활동 '철회' 동향 포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군 총참모부의 대남군사행동계획을 보류시킴에 따라 최근 진행한 대남 군사행동과 적대적 선전활동을 '철회'하고 있는 동향이 포착됐다.

24일 오전, 강원도 철원군 평화전망대 인근 등 최전방 일부지역에서 북한군이 재설치한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군 관계자는 "관련된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만 밝혔다.

이와 더불어,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에서도 남한 측을 비난하는 기사들이 삭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의 오늘> <통일의 메아리> <메아리> 등 북한 인터넷 매체에선 이날 새벽에 게재된 대남 비난 기사 13개가 오전 중에 삭제됐다.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과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의 이날 치 신문도 대북전단 관련 비난 기사를 싣지 않았다.


[1신 : 24일 오전 7시 25분]
김정은, 중앙군사위 예비회의서 대남 군사행동계획 보류하기로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 오두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도 개풍군에 북한 초소 왼쪽으로 대남방송용 확성기가 설치되어 있다.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 오두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도 개풍군에 북한 초소 왼쪽으로 대남방송용 확성기가 설치되어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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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남 군사행동계획들을 보류했다고 <로동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위원장 주재로 23일 열린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 예비회의가 화상회의로 진행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예비회의에서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에 상정시킬 주요군사정책토의안들을 심의했으며, 본회의에 제출할 보고, 결정서들과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국가적 대책들을 반영한 여러 문건들을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비회의에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조성된 최근정세를 평가하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당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에 제기한 대남군사행동계획들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지난 17일 "우리 군대는 당과 정부가 취하는 모든 대내외적 조치들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담보할 것"이라며 "대적 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다 세부화해 빠른 시일 내에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비준에 제기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총참모부가 공개적으로 밝힌 대적 군사행동 계획은 ▲금강산·개성공단 군부대 전개 ▲비무장지대 철수 민경초소(GP) 재진출 ▲1호 전투근무체계 격상 및 접경지역 훈련 재개 ▲대남 삐라(전단) 살포 지역 개방 및 군사적 보장 등 4개 항목이다.

이후 북한은 연일 대남 전단 살포 계획을 상세히 보도하고 인쇄한 전단 사진을 공개하는 등 총참모부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준비 중인 모습들을 보도해 왔다.

북한이 지난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를 실제로 폭파하는 등 경고를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온 만큼, 이번에도 이 4대 행동을 강행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총참모부가 공언했던 대적 군사행동 계획은 당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에서 보류됨으로써 실행이 유보된 것으로 보인다. 날로 악화되던 남북 긴장 국면도 잠시 숨고르기를 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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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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