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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 대회' '해커톤 토론'

최근 언론 내체 기사나 행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보 통신 분야에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루어 한정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특정 제품이나 기획 등을 완성하는 행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해커톤 대회'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끝장 개발 대회'를, '해커톤 토론'을 대체할 말로 '끝장 토론'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말모임(6. 8.∼10.) 대체어
 새말모임(6. 8.∼10.) 대체어
ⓒ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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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해커톤 토론은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해 특정 제품 개발이나 기획 등을 완성하는 일을 가리키는 말"이라면서 "주로 정보 통신 분야에서 사용하는 '해커톤 대회'에서 비롯되었으며 최근에는 분야에 관계없이 미리 주제와 기간을 정하여 토론 대회나 회의 형식으로 진행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해커톤 대회'의 대체어로 '끝장 개발 대회'를, '해커톤 토론'의 대체어로 '끝장 토론'을 최종 선정했다.
 
코로나19 관련 쉬운 우리말 대체어
 코로나19 관련 쉬운 우리말 대체어
ⓒ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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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이다.

 

태그:#해커톤 대회, #해커톤 토론, #끝장 개발대회, #끝장 토론, #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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