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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은 8일 오전 2시 15분경 오륙도 동방 17km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충돌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이 출동하여 모두 구조했고, 안전하게 입항조치 했다고 밝혔다.

두 연안자망 어선으로, 각각 3명과 4명이 타고 있었다. 한 어선의 선원이 부상을 입었고, 어선이 일부 파손되었다.

부산해경은 "한 어선이 투망작업 중이었으나 이동 중이던 다른 어선이 보지 못하고 선체를 충돌한 것"이라며 "인근에서 항해 중이던 다른 선박이 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라고 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두 선박 모두 음주운항은 하지 않았으며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선원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하고 있다"고 했다.
 
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해양경찰서.
ⓒ 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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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해양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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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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