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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RO-Waste 춘천, 2450 플랜’ 자원순환 전문가 정담회 모습
  ‘ZERO-Waste 춘천, 2450 플랜’ 자원순환 전문가 정담회 모습
ⓒ 한림미디어랩 The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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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점검했다.

시는 지난 1년 동안 추진해왔던 'ZERO-Waste 춘천, 2450 플랜'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전문가 정담회를 26일 개최했다. 'ZERO-Waste 춘천, 2450 플랜'은 춘천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취지의 정책이다.

2019년 6월 시작된 프로젝트는 시민 중심의 실천운동과 시민교육 콘텐츠 개발, 일회용품 사용업종 단체와 협약을 통한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골자로 구성됐다. 동시에 쓰레기 분리수거와 폐기물 처리시설 최적화를 통해 2024년까지 점진적으로 쓰레기를 감량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표였다.

프로젝트 시작 당시 춘천시 혈동리 소각장의 1일 최대 처리용량은 170톤이었고, 1일 소각량은 165톤으로 포화 상태였다. 당시 관계자들은 오는 2028년 시의 쓰레기 처리 시설이 포화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1년이 지났지만 1일 폐기물 소각처리량은 여전히 165톤이다. 폐기물 매립장 시설용량 264만m² 중 잔여 용량은 53만㎥으로 현재 사용률은 80%에 달한다.

정담회에서는 주택가, 농촌 불법 투기, 분리 배출·수거 체계 혼란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민단체·학교의 공동협약, 시민 참여 및 의식 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계획을 다뤘다. 또한 재활용품 전용 수거차량 도입, 스티로폼 전용 수거반 운영, 캔‧페트 자동 수거기 보급 현황을 확인했다.

하지만 시의 프로젝트는 시민들에게 크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 강원대생 정봉호(25)씨는 "개인적인 관심 때문에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면서도 "사실상 일상을 꾸려가려면 일회용품을 포함한 상품을 구매해야 하는데, 시민의 참여로 쓰레기 발생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발상이 실효성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한림대 미디어스쿨의 <로컬보도 캡스톤디자인> 수업에 학생기자가 현장취재를 거쳐 출고한 기사를 기자 출신 교수가 에디팅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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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는 한림대 미디어스쿨의 뉴스룸입니다.학생기자들의 취재 기사가 기자 출신 교수들의 데스킹을 거쳐 출고됩니다. 자체 사이트(http://www.hallymmedialab.com)에서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실험하는 대학생 기자들의 신선한 "지향"을 만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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