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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읍 한 택시승강장에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들이 줄서 있다.
 부여읍 한 택시승강장에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들이 줄서 있다.
ⓒ 김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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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이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복택시, 등하교택시, 읍내택시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택시는 자가용이 없는 세대 중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2020년 2월부터는 대상을 확대해 11개 마을, 135명이 추가됐다. 현재는 총 23개 마을, 332명의 주민이 지원받는다.

이들 주민에게는 매월 1인당 쿠폰 8매가 지급되며, 요금은 1인 이용 시 쿠폰 2장과 100원, 2인 이상 이용 시에는 1인당 쿠폰 1장과 100원이다.

장암면 지토리에 사는 한 어르신은 "이전에는 병원에 가려면 아픈 다리로 승강장에 걸어가서 버스를 타고 부여읍까지 가야 했는데 이젠 행복택시를 부르면 된다"고 말했다.

등하교택시는 등하교시간에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고 탑승해도 시간 내 학교에 도착하지 못하거나 야간자율학습 후 귀가에 어려움이 있는 고교생이 대상이다.

군은 관내 고교 5개소를 대상으로 78명을 선정해 5월 20일부터 3학년을 시작으로 개학 시기에 맞춰 지원하며 해당 학생은 1회에 버스요금 정도인 1100원을 내면 학교에서 집 앞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읍내택시는 리조트(규암면) 투숙객이 대상이며 리조트, 택시업계, 상인회, 군이 협약을 체결한 후 2019년 6월부터 운영 중이다. 군은 리조트 투숙객에 쿠폰을 제공해 부여읍내까지 택시를 지원한다. 원도심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행복택시 운영으로 대중교통 소외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거리 통학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경제의 공동발전을 도모해 군민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부여일보'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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