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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2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2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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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번 분기가 금년도 경제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며 "보건 분야에서 촉발된 위기가 길어질 수록 실물과 금융 분야를 흔드는 진성 위기로 번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2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정책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충격이 집중되는 2사분기에 1ㆍ2차 추경을 포함한 기발표 대책들을 최대한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충격 흡수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양극화를 미리 염두에 두자는 견해도 있다"면서 "두 번의 세계대전 동안 불평등도는 오히려 감소했으며 긴 시야에서 위기는 양극화 해소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긴급재난지원금 현황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전체 2171만 가구 가운데 1830만 가구가 11조 5000억 원의 지원금을 신청하거나 기부했다. 전체 가구 중 84.3%에 대한 지원금 지급(혹은 기부)이 이뤄진 것이다.

또 현금 지급 대상인 저소득층 286만 가구는 99.9% 지급이 완료됐다. 김 차관은 "요일제 운영 동참 등 성숙한 시민의식과 일선 현장의 헌신으로 질서있는 지급이 이뤄지고 있다"며 "지자체와 금융기관은 국민이 불편 없이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세밀하게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그:#김용범, #재난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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