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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방위비 협상 속 캠프 험프리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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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크 쿠퍼 미국 국무부 정치·군사 담당 차관보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건강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쿠퍼 차관보는 8일(현지시각) 국무부 브리핑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각 레벨의 의사소통이 활발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강경화 외교장관,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와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협상대사 등 모든 의사소통 채널이 활발하게 열려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소통은 결코 중단되지 않았다"라며 "건강한 담론(healthy discourse)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주한미군 내 한국인 근로자가 무급휴직 사태에 처한 것이 대비 태세에 영향을 주냐는 질문에 "미국이나 한국이든 누구도 동맹의 훼손을 바라지 않을 것"이라며 "근본적인 관점에서 보면 한미 동맹은 강력하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미국과 한국이 서로 해결해야 할 다양한 조건과 요소가 남아있다"라며 협상 타결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뜻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나는 미국이 매우 부유한 나라들을 공짜로, 또는 거의 돈을 받지 못하며 보호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라며 "한국은 우리에게 상당한 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으며 우리는 매우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다른 나라들을 지켜주다면 그들도 분담금을 내서 우리를 존중해야 한다"라며 "솔직히 말해 미국은 그동안 우방과 적에 의해 이용당해왔지만 더 이상은 아니다"라고 한국을 압박했다.

앞서 주요 외신은 한국 정부가 방위비 분담금을 전년 대비 13% 인상하겠다고 미국 측에 제시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거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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