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어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5월의 봄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가정의 달 5월에 가족이나 연인이 가볼 만한 구례의 힐링 명소를 추천합니다.
● 천 개의 향나무 숲
노고단 가는 길목인 구례 광의면 지천리에 위치한 '천 개의 향나무 숲'은 10여 년을 공들여 가꾼 정성이 가득한 수목원 같은 숲입니다.
향나무로 이루어진 산책로를 걷다 보면 나무에 숨어있던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에 맞춰 향나무들이 춤을 추듯 흔들거립니다.
곳곳에 마련된 쉼터에서 잠시 눈을 감고 쉬어갑니다.
- 주소 : 전남 구례군 광의면 천별길 12
- 연락처 : 061-783-1004
● 비밀의 정원 쌍산재
도선국사의 전설이 전해지는 마산면 사도리에 위치한 쌍산재는 사계절 아름다운 곳이지만 신록으로 물든 5월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최근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쌍산재는 들어가 보지 않으면 그 깊이를 알 수 없으며 집안 깊은 곳으로 들어갈수록 신비로움이 더해집니다.
한 가족이 귀룽나무 아래 평상에 앉아 쉬어갑니다.
- 주소 : 전남 구례군 마산면 장수길 3-2
- 연락처 : 061-782-5179
- 관람 팁 : 관람료 5,000원/인(음료 1잔 포함)
연둣빛 신록이 아름다운 구례의 힐링 명소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