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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의혹 제기한 시민단체, 기자회견 열어준 민경욱  제21대 총선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 낙선한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인천범시민단체연합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국민적 의혹을 밝혀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 부정선거 의혹 제기한 시민단체, 기자회견 열어준 민경욱  제21대 총선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 낙선한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인천범시민단체연합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국민적 의혹을 밝혀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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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이 말했습니다. 모든 사람을 잠깐 속이거나 소수의 사람을 오랫동안 속일 수는 있지만,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고. 또 안중근 의사는 말했습니다..."

미래통합당 민경욱(초선, 인천 연수구을)이 링컨 대통령과 안중근 의사의 명언을 인용하며 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그는 22일 오전 11시께 여의도 국회에서 인천범시민단체연합 기자회견을 주선한 뒤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 조작 의혹은) 숨길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민경욱 "법원에 증거보전 신청도 접수, 재검표 추진하겠다"
 
부정선거 의혹 제기한 시민단체, 기자회견 열어준 민경욱  제21대 총선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 낙선한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인천범시민단체연합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국민적 의혹을 밝혀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 부정선거 의혹 제기한 시민단체, 기자회견 열어준 민경욱  제21대 총선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 낙선한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인천범시민단체연합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국민적 의혹을 밝혀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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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인천범시민단체연합이 '여러 지역구에서 사전투표함을 봉인한 참관인의 사인이 바뀌었다'거나 '전국에서 관내·관외 사전투표율이 99% 일치하는 지역구가 43개구에 달한다'는 등 사전투표 조작 의혹 설명서를 발표하는 동안, 민 의원은 내내 이들과 같은 자리에 있었다. 

이후 민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시민단체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발표하는지는 앞서 듣지 못했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제 득표율로 따졌을 때, 저는 관내 사전투표(거주지에서 하는 사전투표)에서 100을 얻었다고 하면 관외 사전투표(거주지가 아닌 곳에서 하는 사전투표)에서 39을 얻은 꼴이다. 그런데 정일영 후보와 이정미 후보 모두 비슷하다. 모두 관내 100, 관외 39의 수치를 얻었다. 이쯤되면 많이 이상하지 않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한 마디로 누군가 개표 결과를 미리 조작한 것 아니냐는 것.
 
민경욱 "4·15 총선 국민적 의혹 밝혀달라" 제21대 총선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 낙선한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인천범시민단체연합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국민적 의혹을 밝혀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 민경욱 "4·15 총선 국민적 의혹 밝혀달라" 제21대 총선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 낙선한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인천범시민단체연합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국민적 의혹을 밝혀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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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같은 주장은 지난 18일 보수성향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처음 나왔다. 관외 사전투표 득표수를 관내 사전투표 득표수로 나누면 세 후보자 모두 0.39라는 비슷한 상수가 나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jtbc는 지난 20일 이같은 수치를 '사전투표 조작의 증거라고 볼 수 없다'고 보도했다. 후보자들에 대한 관내, 관외투표 지지율이 비슷할수록 상수가 나올 가능성이 커진다는 이유에서다.

민 의원은 "법원에 증거보전 신청도 접수했다. 재검표를 추진하겠다"며 "당 내 의원 몇 명이 개별적으로 증거보존신청을 하고, 중앙당에서는 법률적인 조력이 필요할 때 도와주기로 했다. (중앙당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보수 유튜버에 사전투표조작설 토론회 제안한 이준석
 
민경욱 "4·15 총선 국민적 의혹 밝혀달라" 제21대 총선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 낙선한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인천범시민단체연합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국민적 의혹을 밝혀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 민경욱 "4·15 총선 국민적 의혹 밝혀달라" 제21대 총선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 낙선한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인천범시민단체연합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국민적 의혹을 밝혀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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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 내 의견은 분분한 상황이다. 당장 이준석 통합당 최고위원은 '사전투표 조작설'이 돌자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바로 본투표 당일 투표를 이기고 사전투표에서 져서 낙선한 후보"라며 "반성하고 혁신을 결의해야 될 시점에 사전투표 의혹론을 물면 안 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 최고위원은 또 다른 게시물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최고위원이 '문자폭탄' 및 계속된 음모론 전화를 받고 공개적으로 거론하겠다기에 내가 설명해서 말렸다"며 "선거 지고 나서 음모론까지 당이 뒤집어 쓰면 얼마나 비참하냐"고 음모론에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보수 유튜버의 문제제기가 계속되고 누리꾼들과의 논쟁이 심화되자 이 최고위원은 23일 사전투표조작설 토론회를 예고한 상태다.

21대 총선 승리로 '5선'이 된 정진석 통합당 의원(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또한 22일 오전 자신의 SNS에 '정도로 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금 우리는 선거패배 결과를 현실로 받아들이고 무조건 성찰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개표 결과가 의심스럽다면 후보자가 개별적으로 대응하면 될 일"이라며 "당이 나서서 소란을 필 일이 전혀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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