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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초등학생 공원 의자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실물로 제작해 기부한다. 제작한 의자는 양산수질정화공원에 설치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톡톡 튀는 흥미로운 벤치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공원 의자 디자인 공모전을 열었다. 해당 공모전은 초등학생 창의대장 선발 추진계획에 따라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6개 초등학교에서 양산교육지원청을 통해 148개 작품을 접수했다. 디자인 분야 종사자와 공원 담당공무원 등이 응모작을 심사했다. 양산시는 후보작 37점과 최종 수상작 22점을 선정해 양산시장상을 전달했다.



양산시는 선정작 가운데 시범적으로 2개 작품(부제: 맛있는 간식들, 사람 모양 의자)을 금산근린공원에 설치한 바 있다.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상상력을 더한 독특한 모양의 의자는 이용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 기부 의사에 따라 양산시는 나머지 35개 작품도 양산수질정화공원에 모두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자인에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자부심을, 공원 이용객에게는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공모부터 제작·설치까지 행정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아이들의 참신한 상상력을 시정에 접목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양산'을 실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양산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아이들이 그려낸 상상력, 공원 의자로 현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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