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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동안을 당선
 이재정 동안을 당선
ⓒ 이재정 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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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안양 만안 후보, 당선 직후 부인과 함께
 강득구 안양 만안 후보, 당선 직후 부인과 함께
ⓒ 강득구 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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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동안갑, 당선이 확실해진 직후 지지자들에게
 민병덕 동안갑, 당선이 확실해진 직후 지지자들에게
ⓒ 민병덕 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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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 중진 일색이던 경기도 안양의 국회의원 세대교체가 완성됐다.  

이재정(45) 민주당 의원이 6선에 도전한 심재철(62) 미래통합당 의원을 누를 게 확실시된다. 이 의원은 16일 자정 무렵 개표가 67.5% 가량 이루어진 상황에서 54.8%를 득표해 41.2%를 얻은 심 의원을 13.6%p차이로 누르고 당선을 확실시했다.

이 의원은 15일 오후 11시께 승리가 거의 확실해지자 '승리 소감' 인터뷰를 진행하고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이재정 의원은 인터뷰에서 "오늘의 승리는 안양의 변화를 향한 시민 여러분의 염원이 모여 이루어낸 값진 결과이고 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고마움을 표시하며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정치로 안양시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지켜드리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안양 만안, 동안갑, 동안을 3개 선거구 현역 의원은 20년 이상 다선 중진이었다. 민주당 이종걸(만안)·이석현(동안갑)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져 만안과 동안갑 지역구는 이미 세대교체가 이루어졌고, 남은 것은 동안을뿐이었다.

6선에 도전한 만안 이종걸 의원을 경선에서 누른 이는 강득구(56) 전 경기부지사다. 강 후보 역시 당선이 유력하다. 16일 0시 20분 개표가 67.4% 이루어진 상황에서 강 후보는 50.1%를 득표, 45.6%를 얻은 이필운 후보를 따돌렸다.

강 후보는 당선이 확실해진 직후 지자자들에게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힘이 강득구를 당선하게 했다"며 "만안 발전을 이루고, 공약을 빠른 시일 안에 이루도록 최선으로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7선에 도전한 동안갑 이석현 의원을 경선에서 물리친 사람은 민병덕(49) 변호사다. 민 후보는 16일 0시 22분 개표가 93.5% 이루어진 상황에서 56%를 득표해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임호성 통합당 후보는 39%를 얻었다.

민 후보는 "저를 지지하지 않은 유권자 여러분도 모두 우리 지역의 소중한 분"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깻잎을 담그듯 계속해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것을 약속한다. 기대에 어긋나니 않는 의정 활동을 지켜 봐 달라"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관련 기사] '다선 중진 일색' 안양, 세대교체 이루나

태그:#안양 ,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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