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 지난 1일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소속 병사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 종이 가림막이 설치된 테이블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2020.4.1 |
ⓒ 공군 제공 | 관련사진보기 |
국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육군 병사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완치자였던 서울의 한 육군 부대 병사 1명이 재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다.
이로써 앞서 재양성 판정을 받은 제주 해군 병사 1명과 함께, 현재 군내 코로나19 치료 인원은 2명이다.
제주 해군 병사는 지난 2월 21일 군내에서는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월 23일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지만, 3월 31일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군 당국은 완치 판정을 받은 인원을 곧바로 원대 복귀시키지 않고, 1주일간 예방적 격리를 한 후 자체 검사를 한다.
이날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명이다. 지난 3월 22일 이후 22일째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별 누적 확진자는 육군 21명(완치 20명), 해군 1명, 해병대 2명(완치 2명), 공군 14명(완치 14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완치 1명)이다.
보건 당국 기준 격리자는 2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200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