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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시민 단체가 모여 단체 사진을 찍었다.
▲ 릴레이 토크 쇼를 끝내고 언론 시민 단체가 모여 단체 사진을 찍었다.
ⓒ 이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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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일부터 4월 9일까지 100일 동안 조선일보 앞에서 농성시위를 이어왔던 '조선, 동아 폐간을 위한 무기한 시민농성단'의 김병관 단장과 시민단체는 10일 과천 방송통신위원회(아래 과천 방통위) 앞으로 자리를 옮겨 101일째 농성을 시작했다.

과천 방통위 앞 첫날 시위에는 김언경·김서중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정일욱 칼라티브이 고문, 임순혜 가짜뉴스체크단,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대표, 이요상 동학천시민행동 등 20여 명의 언론 관련 시민단체가 함께 했다.
 
방송독립행동이 종편 퇴출 이유에 대한 릴레이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 릴레이 토크 쇼 방송독립행동이 종편 퇴출 이유에 대한 릴레이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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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독립행동 주최로 2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열린 'TV 조선과 채널A 재승인 불허를 위한 릴레이 토크 쇼'는 서울의 소리, 온양 온TV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피켓 시위는 저녁 7시까지 이어졌다.

방송독립행동은 "채널A와 TV조선의 재승인을 불허해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 시청자 권리를 저해하는 종편은 마땅히 퇴출되어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TV조선과 야합을 끝내야 한다"고 경고했다.
  
 송한용. 김병관 시민농성단이 피켓을 들고 있다.
▲ 농성 중인 시민농성단  송한용. 김병관 시민농성단이 피켓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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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독립시민행동은 오는 5월 7일까지 채널A와 TV조선의 엄중한 재승인 심사를 촉구하기 위해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릴레이 토크 쇼도 일주일에 한 번씩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농성단 노숙 농성장 텐트
▲ 과천 방통위 앞  시민농성단 노숙 농성장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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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동아 폐간을 위한 무기한 시민농성단' 김병관 단장은 "조선, 동아 100년 간의 반민족, 반민주, 반언론적 행위는 언론의 의무를 망각한 것이다. 포기하지 않으면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반드시 조선, 동아 폐간의 그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종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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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살면 무슨 재민교’ 비정규직 없고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는 장애인 노동자입니다. <인생학교> 를 통해 전환기 인생에 희망을. 꽃피우고 싶습니다. 옮긴 책<오프의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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