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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10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11일까지 전국 3508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이 중 8곳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치료받고 있는 생활치료센터 내 설치되는 특별사전투표소다.

사전투표 첫날 홍성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많은 군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홍성에서는 홍성읍 행정복지 센터를 비롯해 11개 읍면에 11곳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이날 오전 5시 30분경 기자가 찾은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이미 50여 명의 많은 유권자가 줄을 서 있었다.

오전 6시가 되자 투표가 시작됐고 유권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사전투표일은 공휴일이 아닌 관계로 건설노동자를 비롯해 출근길 직장인들과 어르신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은 코로나 19 우려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다만, 본인 확인을 위해서 유권자들은 잠시 마스크를 내렸으며, 앞사람과 1m 간격을 유지하는 등 이전 선거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선거사무원들도 마스크와 장각을 착용하고 선거업무를 하면서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투표장 입구에는 비접촉식 체온계로 유권자의 발열 체크를 했으며, 소독제로 손 소독 후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다. 바닥에는 사회적거리두기를 안내하는 거리표시가 부착되어 있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다른 선거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또, 선거인이 사용한 임시 기표소는 즉시 소독하고 환기한다.

투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투표소 앞에서 소독과 위생 장갑을 착용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이전 선거와 큰 차이가 없었다. 또, 코로나 19로 다소 혼란스러울 것을 우려했으나, 별다른 혼란없이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었다.

기자가 사전투표장을 방문해 위생장갑, 손 소독, 신원 확인, 투표까지는 채 5분도 걸리지 않았다.

이번 사전투표는 신분증만 소지하면 별도의 사전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첫날 일찌감치 사전투표소를 찾은 이아무개 씨는 "코로나 19로 많이 망설이다가 사전투표소를 찾았다"면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내가 지지하는 후보와 정당을 선택해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른 아침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투표 인증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관외 선거인과 관내 선거인으로 나뉘며, 관외 선거인은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또, 관내 선거인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하려는 사전투표소가 선거구 안 또는 밖에 있는지는 투표소 입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투표지가 들어 있는 회송용 봉투는 매일 투표가 마감된 후 참관인이 보는 가운데 관할 우체국에 인계하며, 해당 구·시·군 선관위에 우편으로 보내진다.

회송용 봉투 없이 투표지만 들어 있는 투표함은 관할 구·시·군 선관위 청사 내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서 선거일 오후 6시까지 보관된다.

한편,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투표 전날과 1일 차 투표 마감 후 모든 사전투표소의 방역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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