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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유통·물류업계 간 운송포장재의 올바른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협약 체결에 따라 택배 주문 완료 문자 알림에 표시될 문구
 환경부-유통·물류업계 간 운송포장재의 올바른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협약 체결에 따라 택배 주문 완료 문자 알림에 표시될 문구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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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상자는 택배전표, 테이프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접어서 배출해주세요."

조만간 택배회사에서 보내는 알림문자나 택배 운송장에서 위의 문구를 자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자상거래 구매가 늘면서 급증하는 택배 종이상자 등 운송포장재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온라인 유통회사 등이 협약을 체결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4월 9일 5개 물류회사, 13개 온라인 유통회사,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대한에스엔에스(SNS)운영자협회 등과 '운송포장재 올바른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물류회사는 우정사업본부(우체국 택배), 씨제이(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주) 등이다. 온라인 유통회사 참여업체는 이베이코리아, 쿠팡, 인터파크, 11번가, 예스24, 롯데하이마트, 컬리, 지에스(GS)홈쇼핑, 씨제이 이엔엠(CJ ENM) 오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케이(K)쇼핑, 공영홈쇼핑 등이다.
 
 종이류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 포스터
 종이류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 포스터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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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하나로 별도 협약식 없이 서면으로 진행된다"면서 "협약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자상거래 구매가 늘면서 함께 급증하는 택배 종이상자 등 운송포장재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관련 업계가 힘을 모아 유통포장재의 재활용 수거와 선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다. 택배 종이상자에 붙어있는 전표와 테이프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종이를 접어서 배출하도록 독려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협약 참여업체들은 주문을 받을 때와 택배를 발송할 때 각각 소비자에게 알리던 기존 문자(알림)에 종이상자 분리배출 방법 안내를 추가하는 등 올바른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한다.

환경부는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대표적인 안내 문구는 '종이상자는 택배전표, 테이프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접어서 배출해주세요'이다"라면서 "문자(알림) 외에도 택배 운송장에도 안내 문구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구매 거래도 증가 추세다.

4월 3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2월 온라인 구매(쇼핑) 거래액은 11조 9618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달 거래액인 9조 6073억 원에 비해 24.5% 증가했다.

또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 택배 물량은 2억 4255만 개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억 8423만 개 대비 약 31.7% 증가했고, 올해 1월 택배 물량 2억 4533만 개와 비슷하다.
 
 종이류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 포스터
 종이류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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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온라인 구매 증가로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 중 종이상자와 같은 운송포장재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유통‧물류 업계를 대상으로 재활용이 쉬운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유도하고, 기업간(B2B), 기업-소비자간(B2C) 포장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한 시범사업, 제도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우리의 행동을 조금만 바꾸면 폐기물의 발생에 따른 환경오염을 줄이고 재활용이 촉진될 수 있다"며 "전표, 테이프 등 이물질을 제거하지 못한 종이상자가 소각‧매립되는 폐기물로 처리되지 않도록 유통·물류업계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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