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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5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5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대구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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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환자가 대구에서 다시 한 자릿수로 줄었지만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과 해외입국자 중에서 계속해 나오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대비 7명이 증가한 6768명으로 늘었다.
 
달성군에 있는 제2미주병원에서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총 확진자는 171명으로 늘었고 서구에 있는 한사랑요양병원에서도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 수는 모두 124명으로 늘었다.
 
동구에 있는 파티마병원에서도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총 확진환자는 34명으로 늘어났다.
 
해외입국자 중 필리핀에서 온 해외입국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환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지난달 22일 이후 정부로부터 통보받은 입국자 1105명 가운데 699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해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57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115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406명에 대해서는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특히 4월 대학교 개학을 앞두고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의 외국인 입국자가 80% 이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어 증가추세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해외입국자는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 의무를 반드시 지키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과 강제퇴거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지난 3일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98명이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완치환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날까지 대구에서 완치된 환자는 모두 4854명으로 완치율은 71.7%로 높아졌다.
 
하지만 사망자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3일 하루에만 4명의 확진환자가 숨지면서 대구에서만 사망자가 124명으로 늘었다.

태그:#코로나19, #대구시, #확진환자, #사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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