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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4일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4일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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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환자가 한 자릿수로 줄었던 대구에서 다시 요양병원 집단 감염이 늘어나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4일 오전 0시 기준 전일보다 27명이 증가한 6761명으로 늘었다.

일반인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줄어들고 있지만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 등 시설에서 관리 중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코호트 격리 중인 달성군 다사읍 소재 제2미주병원에서 환자 19명과 종사자 3명이 추가되면서 총 확진자수는 170명이 됐다.

또 같은 건물에 있는 대실요양병원에서도 검사 결과 미결정 대상자로 있던 환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환자는 모두 98명이다.

한 건물에 있는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은 코호트 격리 상태다. 두 병원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268명이다.

동구에 있는 파티마병원에서도 자가격리 관리 중인 환자 1명과 보호자 1명, 종사자 1명 등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확진환자는 33명이다.

수성구에 있는 김신요양병원에서도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누적 46명이 됐다. 시지노인전문병원에서도 환자 1명이 추가, 확진자 수는 모두 8명이다.

해외입국자 중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대구시는 정부로부터 지난달 22일 이후 입국한 해외입국자 1007명의 명단을 통보받아 582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를 받지 않은 425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고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모두 495명이다. 또 76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망자도 지난 3일 하루 동안 내과의사 출신 의료진 1명을 포함해 3명이나 나왔다. 이들 3명은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망자가 추가되면서 대구에서 모두 120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이날까지 전국 58개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346명이고 584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인 환자는 32명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한 환자들 중 완치환자도 70%를 넘어섰다.

지난 3일 완치해 퇴원한 환자는 240명으로 전체 완치 환자는 4756명이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은 후 완치환자는 70.3%에 이른다. 이는 국내 완치율 62.3%를 상회하는 수치다.

코호트 격리 서요양병원 추가 확진자 발생, 총 64명

한편 경상북도는 전날보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명 늘어난 1264명이고 사망자도 2명이 추가되면서 48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경산에서 나왔다. 경산에서 확진자 수는 이날까지 624명으로 경북 전체 확진환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코호트 격리 중인 서요양병원에서 1명의 환자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64명으로 늘었다.

또 1명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 파티마병원에 입원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북도에서 전날 17명이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완치환자도 827명으로 늘어 완치율은 65.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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