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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협상 기자회견하는 정은보 대사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브리핑실에서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이날 "방위비 분담금 협정이 체결되지 않고, 협정의 공백 사태가 지속하고 있다"며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4월 1일부터 시행될 수 있는 무급휴직에 대해 30일 전 사전 통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0.2.28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가 지난 2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브리핑실에서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이날 "방위비 분담금 협정이 체결되지 않고, 협정의 공백 사태가 지속하고 있다"며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4월 1일부터 시행될 수 있는 무급휴직에 대해 30일 전 사전 통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0.2.28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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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는 방위비 협정 공백에 따른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의 무급휴직 개시를 하루 앞둔 31일 "양국 간 협상 상황을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대사는 이날 오후 정부 e브리핑 웹사이트를 통해 "오늘 주한미군사령부는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일부에 대해서 무급휴직을 예정대로 내일 4월 1일부터 시행할 것임을 알려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사는 "가장 먼저 주한미군 근로자와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협상 대표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사는 "정부는 무급휴직 시행 방지를 위해 지난 2월에는 우리 근로자들에 대한 인건비 지급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교환각서 체결을 미 측에 제안한 바 있다"면서 "현재 국방예산에 편성된 방위비분담금 인건비 예산을 우선 집행하는 안도 미측에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가운데 미 측이 우리 근로자들에 대한 무급휴직을 예정대로 시행하기로 한 것은 양국 간의 협상 상황을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무급휴직 대상 한국인 근로자들이 조속히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 대사는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 대책 마련과 함께 조속한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조만간 타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한미군사령부는 지난 25일부터 미군기지 내 한국인 노동자 8500명 중 절반 가량인 4000여명에게 오는 4월 1일 부터 무급휴직에 처해진다고 개별적으로 통보한 바 있다. 주한미군은 생명, 보건, 안전, 주한미군 임무수행에 필요한 필수 인력을 남기고, 나머지는 무급휴직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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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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