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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9일 대구시 동구 동대구역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50사단 장병들로 구성된 육군 현장지원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방역 작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29일 대구시 동구 동대구역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50사단 장병들로 구성된 육군 현장지원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방역 작전을 펼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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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9명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추가 완치자는 4명이 늘어나 24명이 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육군 21명(완치 12), 해군 1명(완치 1), 해병대 2명(완치 1), 공군 14명(완치 10) 국방부 직할부대 1명 등이다. 군내 확진자수는 전날과 동일한 39명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어제 대구 지역 육군 간부 1명과 제주 해군 병사 1명, 대구와 충북 청주의 공군 간부 2명이 추가로 완치됐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750여 명을 격리 중이다. 이 중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80여 명이며,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570여 명이다.

국방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일선 부대에 관리지침을 시달했다.

지침에는 오는 4월 5일까지 부대 회식, 사적 모임, 골프 등을 금지하고 간부는 일과 후 영내 대기하도록 했다. 타 지역이나 다른 부대 방문, 출장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꼭 필요한 경우 지휘관 승인을 받도록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현재 시행중인 장병 휴가와 외출·외박·면회 통제 조치도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계속 유지된다.

이와 함께 부대 회의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하고 대면 보고도 자제하도록 했다. 불가피한 대면보고는 2m 거리를 유지하도록 했다. 또 영내 외 종교행사를 중지하고 유튜브나 종파별 영상물 시청으로 대체하도록 했다.

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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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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