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자동차산업 퇴직인력에 대한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그런데 지원을 받으려는 기업이나 사람은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지원인원이 전국 650명으로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남도를 비롯한 지자체에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자동차산업 퇴직인력에게는 신속한 재취업을 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자동차산업분야 기능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는 채용보조금을 지원해 인력채용을 지원한다"고 했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자동차산업 퇴직인력과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3월 26일까지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자동차 관련 업종에 근무이력이 있고 같은 업종에 재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도내에 주소지를 둔 설립기간 1년 이상, 근로자수 5인 이상 자동차 관련 업종으로서 구직자를 올해부터 신규 채용하는 구인기업이다.

구직자와 구인기업은 소정의 서식을 갖추어 해당 시‧군 일자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직자는 신청서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구인기업은 신청서, 채용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최근 3년간)를 갖추어 워크넷(WORKNET)에 구직‧구인신청 후 관련 서류를 관할 시군 일자리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양식은 경상남도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신청 건에 대해서는 시군 일자리센터에서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하고, 이에 대해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심사와 지원여부 결정을 거쳐 4월부터 1인당 월 250만원, 최대 9개월간 채용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석호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도내에는 창원과 김해를 중심으로 자동차 완성차 업체와 협력사들이 다수 소재해 있다. 자동차 산업은 내수부진에 수출량 감소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 사업은 지원인원이 전국적으로 650명으로 한정되어 있는 만큼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구인기업은 신청기한 내에 꼭 신청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경상남도청 전경.
 경상남도청 전경.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태그:#경상남도, #자동차산업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